-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 제47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
-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열려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8월 25일부터 31일까지(7일 동안) 고성군국민체육관에서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와 제47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를 연다.
대한레슬링협회(회장 조해상)가 주최하고 경남레슬링협회(회장 정지원)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월 25일 지도자와 심판 강습회를 시작으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선수들이 출전해 여러 체급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레슬링 경기는 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 맨 처음 금메달을 안겨준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으나 경남은 레슬링 불모지라 이를 정도로 전국 단위 레슬링 대회가 열렸던 적이 없다.
고성군에서는 경남레슬링협회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협력해 처음으로 제51회 전국학생레슬선수권대회와 제47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를 열게 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에서 처음으로 전국레슬링대회를 열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올림픽 효자 종목 가운데 하나인 레슬링을 사랑하는 전국의 레슬링 가족이 고성을 찾는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를 열기 위해 애써주신 조해상 대한레슬링협회 회장님, 정지원 경남레슬링협회 회장님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무난히 대회를 치르기 위해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레슬링 대회를 위해 고성군을 찾는 113개 팀, 1,200여 명의 선수와 1,000여 명의 관계자와 가족들이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며 지역 경제에 상당한 효과를 줄 것으로 고성군에서는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