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도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은 열정으로 후끈!!’

(사)국가무형문화재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전광열)는 2024년 1월 5일부터 2월 3일까지 4주간에 걸쳐 2024 고성오광대 겨울탈놀이배움터를 연다.

50년 역사가 있는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는 현재까지 전수생 5만명 이상이 참여했는데, 올해 겨울탈놀이배움터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과,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세한대학교 전통연희과, 경주대학교 한국음악과,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예술전공 학생들과 고려대, 중앙대, 성신여대, 서울여대를 비롯한 전국 대학생과 일반인들이 올해에도 고성오광대 탈놀이 배움터를 찾는다.

무엇보다 이번 2024 겨울탈놀이배움터에는 푸른숲발도르프, 청계자유발도르프, 동림자유발도르프와 같은 대안학교에서도 많은 청소년 참가자들이 참여한다.

또, 고성군민들을 특별 모집해 군민들에게 지역 무형문화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고성 지역민은 교육비를 무료로 해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고성오광대 겨울탈놀이배움터 프로그램으로는 고성오광대 기본무·개인무와 고성오광대탈놀이 반주 악기 장단을 기본으로 의상과 탈 용어, 착용 방법을 배우는 의상특강과 필수안전교육인 CPR교육, 고성 대표 특산물인 가리비파티와 같은 여러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는데, 참가자가 발표공연을 열어 일주일 동안 땀 흘린 대가를 느낄 수 있는 자리도 준비돼있다.

현재 겨울탈놀이배움터 1기가 열리고 있고, 앞으로 4주 동안 고성 지역민을 비롯한 200여명이 이번 겨울탈놀이배움터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