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전광열)가 ‘단디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
단디2024는 고성오광대보존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으로 고성군 장애인단체를 대상으로 한 모듬북 교육프로그램 ‘단디치라’``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한 판소리 교육프로그램 ‘단디불러라’`` 고성군민 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고성오광대 탈춤 교육프로그램 ‘단디추라’ 로 구성되어 있다.
‘단디’는 단단히라는 뜻과 함께 확실히`` 제대로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경상도 사투리이다. 고성오광대 전통예술교육프로그램 단디2024에서 ‘단디’를 확실하게 해보자`` 잘 해보자 라는 뜻으로 쓰고 있는데`` 프로그램마다 모듬북을`` 판소리를`` 고성오광대 탈춤을 확실하게 배워보자는 뜻이라고 오광대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단디불러라는 주마다 수요일 19시 30분 판소리 이수자가 강사로 나와 수업이 이루어진다. 단디추라는 달마다 마지막 주 토``일 이틀에 걸쳐 고성오광대 예능보유자`` 전승교육사`` 이수자 탈춤 수업으로 단디불러라 단디추라 모두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선착순 30명을 모집해 열린다. 이달에는 춘향가 中 옥중가 (쑥대머리)`` 고성오광대 1과장 문둥북춤으로 열리고``. 다음달인 6월에는 수궁가 中 토끼화상그리는 대목`` 고성오광대 2과장 원양반춤으로 열릴 예정이다.
단디2024는 지난달 4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되어 있는데``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 기간인 7~8월에는 잠시 쉬어간다. 고성오광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 전화로 접수 할 수 있고`` 고성군 사회관계망으로 소식을 알 수 있다.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전광열)는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단디2023에 이어 올해에는 더 훌륭한 프로그램인 단디2024로 돌아왔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