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전광열)가 2025년 1월 10일부터 2월 15일까지 5주 동안 2025 고성오광대 겨울탈놀이배움터를 연다.

50여년 전부터 진행된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는 현재까지 5만여 전수생이 참여한 역사 깊은 프로그램이다.

특별전수 ‘다시 on 고성’은 지난 금,토,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과 학생과 개인 참가자들과 함께 2박3일 동안 성황 속에 마치고, 현재 청계자유발도르프, 동림자유발도르프, 잇다자유발도르프 3개 학교를 비롯한 개인 참가자들로 겨울탈놀이배움터 1기가 열리고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예술전공 학생들과 고려대, 중앙대, 성신여대, 서울여대를 비롯한 전국에서 대학생과 일반인 200여 참가자들이 이번 겨울탈놀이배움터에 참가할 예정이다.

2025 겨울탈놀이배움터에도 청계자유발도르프, 동림자유발도르프, 잇다자유발도르프와 같은 대안학교에서 많은 청소년 참가자들이 참여하는데, 2018년도 겨울 푸른숲발도르프 학교를 시작으로 8년에 걸쳐 전국 발도르프 학교들이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를 다녀가고 있다. 여러 예술활동을 하는 발도르프 학교 교육 과정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평가를 받아 어느새 연례 행사처럼 여름과 겨울에 반드시 다녀가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성오광대 겨울탈놀이배움터 프로그램으로는 고성오광대 기본무·개인무와 고성오광대탈놀이 반주 악기 장단을 기본으로 의상과 탈 용어, 착용 방법을 배우는 의상 특강과 필수안전교육인 CPR교육, 문화탐방, 고성 대표 특산물인 가리비 잔치를 비롯해 여러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고, 참가자가 발표공연을 진행해 일주일 동안 땀을 값지게 느낄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되어있다.

고성오광대 공연 소식과 탈놀이배움터에 관련된 내용은 고성오광대보존회 홈페이지나 SNS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