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전광열)는 2025년 7월 6일부터 8월 9일까지 5주간에 걸쳐 2025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를 연다.

50여 년 전부터 계속되는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는 현재까지 5만여 전수생이 참여한 역사 깊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 탈놀이배움터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예술전공 학생들과 고려대, 중앙대, 성신여대, 서울여대를 비롯한 전국에서 대학생과 일반인 200여 참가자들이 이번 여름탈놀이배움터에 참가할 예정이다.

2025 여름탈놀이배움터에도 청계자유발도르프, 동림자유발도르프와 같은 대안학교에서 많은 청소년 참가자들이 참여하는데, 자연을 품은 교육을 지향하는 전국에 있는 많은 발도르프 학교에서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가 좋은 영향을 준다는 평가를 받으며 다른 발도르프 학교에서도 접수 문의와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 프로그램으로는 고성오광대 기본무·개인무와 고성오광대탈놀이 반주 악기 장단 특강을 기본으로 문화탐방, 남산에서 기본무 익히기와 같은 여러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는데, 고성오광대 공연을 곧바로 볼 수 있는 전수 상설공연과 참가자가 발표공연을 선보이는 특별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고성오광대 공연 소식과 탈놀이배움터에 관련된 내용은 고성오광대보존회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SNS)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