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성수기 숲이그린집 이용객, 지난해보다 200% 늘어나
고성갈모봉 자연휴양림에 가족 단위 휴양객 몰려들어 여름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갈모봉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숲이그린집’ 같은 경우 여름 성수기(7월 15일 ~ 8월 24일) 40일 동안 이용객 1,700여 명에 이르며 운영 수익금은 5,000만 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이 495명, 운영 수익금이 970만 원이었던 것에 견주면 이용객은 200% 이상, 수익금은 40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7월 15일부터 숙박시설을 기존 7동에서 14동으로 2인실, 4인실, 6인실로 다양하게 구성해 함께 휴양을 즐기는 구성원 수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고 특히, 6인실 같은 경우 다른 휴양림에서 보기 힘든 복층 구조와 넓은 주차 공간 제공, 테크와 잔디밭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개방감을 제공함으로써 휴양객들이 크게 만족해하는 걸로 보인다.
또, 숙박시설 말고도 자란만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숲이그린도서관」은 카페 음료와 더불어 숲 관련 도서와 아동 도서, 최신 베스트셀러를 비치해 두고 있어서 어린이와 함께한 가족 단위 휴양객과 고요한 휴식과 독서를 즐기는 휴양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개장 1주년을 맞은 갈모봉 자연휴양림은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 휴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고성을 알리는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다”며, “갈모봉 자연휴양림을 찾는 휴양객들에게 우수한 산림휴양과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갈모봉 자연휴양림 이용은 인터넷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한 뒤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녹지공원과(☎055-670-59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