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42회차 프로그램 신청 마감! 성황
- 고성오광대 탈놀이 기반`` 우리고장 국가유산 이용사업
(사)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 전광열)가 운영하는 2025 생생 국가유산 ‘잠자는 말뚝이를 깨워라. 생생!!!’ 프로그램이 높은 관심 속에 전체 42회가 일찌감치 마감돼 성황 속에 운영하고 있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가운데 하나로 국가유산청`` 경상남도`` 고성군이 후원하고 (사)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번 사업은 잠자고 있는 국가유산 가치와 뜻을 찾아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상품을 개발하고자 국가유산청이 해마다 지자체에 공개모집해 지원하는 사업dlspe`` 고성군 대표 국가무형유산인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중심으로`` 전통 계승과 현대를 아우르는 여러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고성오광대보존회가 운영하는 생생국가유산은 두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대표 프로그램 ‘잠자는 말둑이를 깨워라. 생생!!!’은 올해 작품으로 춤판 찾아 떠나는 모험`` <오금할매 이야기>로 어린이 관객들이 고성오광대 이야기 안으로 들어가 여러 사람이 춤판에서 함께 어우러지고 서로 보듬는 연극 체험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본격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공간을 이동하면서 체험하며 꾸준한 소통과 눈 맞춤`` 함께 어울리며 노는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만나 볼 수 있었다.
두 번째 프로그램 ‘농악대가 친다! 오광대가 춘다!’로 고성군 읍면마을마다 농악대와 고성오광대가 함게 꾸미는 합동공연으로 이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이 지닌 공동체 가치와 자생력을 강화하고`` 주민이 화합하는 마당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9월 20일에는 고성읍 죽동마을에서 고성읍풍물단과 첫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9월 21일에는 영현면 게이트볼장 마당에서 영현면 풍물단과 함께 두 번째 프로그램을 펼쳐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했다.
(사)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는 “4월부터 시작된 이번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은 모두 42회차 모두 일찌감치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며 “11월까지 예약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운영될 예정인데`` 우리 고장 국가유산을 경험하는 기회를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게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오광대 생생국가유산 ‘잠자는 말뚝이를 깨워라. 생생!!!’은 2013년 처음 공개모집사업에 뽑힌 이후``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가유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