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동안 2,300개 거두고… 새건전지 500개 지역에 나눠
[ SK오션플랜트 사회공헌 동아리인 ‘띠앗봉사단’이 경남 고성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새건전지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가 지난 7월부터 시작한 ‘폐건전지 거둬 새건전지로 나누기’ 사업이 지역사회에 이야기 거리가 됐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4개월 동안 회사 차원 환경운동을 벌이면서 폐건전지 약 2300개를 거둬들이고 새 건전지 500개를 경남 고성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마을회관을 비롯한 6곳에 전달해 주목을 끌었는데, ‘폐건전지 거둬 새건전지로 나누기’ 사업은 다 쓴 건전지를 모으면 새 건전지로 돌려주는 자원순환 활동이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6월 말 (사)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舊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폐건전지 수거․재활용하기 업무협약을 맺고, 일상 속 폐건전지 수거율을 높이고 재활용을 촉진하는데 서로 힘을 모으기로 약속한 적 있다.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는 폐배터리 10개마다 4개 이상 새 건전지를 보상으로 바꿔주고, SK오션플랜트는 새 건전지 절반은 ‘폐건전지 거둬 새건전지로 나누기’ 사업에 참여하는 구성원에게, 나머지 절반은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경남 1호 ‘폐건전지 거둬 새건전지로 나누기’ 사업 참여 민간기업인 SK오션플랜트는 이번 사업으로 구성원들이 쓴 건전지를 쉽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사업장 안 건물과 사무공간마다 따로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해 참여도를 높였다.
최용석 SK오션플랜트 ESG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환경보호는 물론 새 건전지 보상,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1석 3조로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운동을 계속 벌여나가는 문화를 확산키시고 생각을 바꾸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