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무역청과 교류 협력 발판 마련
[사진설명 – 경남 고성군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공장을 찾은 스페인 바스크州 풍력사절단 기념촬영 ]
스페인 첨단 제조업 중심지로 손꼽히는 바스크 주 풍력사절단이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생산 공장을 찾아 교류 협력을 위한 물꼬를 텄다.
11월 29일`` 바스크투자무역청과 바스크에너지클러스터협회`` 해상풍력 사업개발 기업 이베르드롤라(Iberdrola)를 비롯한 7개 기관․기업 관계자 10여명이 SK오션플랜트 경남 고성군 사업장을 찾아 우호 교류 행사를 열었다.
풍력사절단은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회사 기술력과 수주 경쟁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재 조성이 한창인 해상풍력 특화 새 공장 터도 찾았다.
바스크투자무역청과 SK오션플랜트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협업 기회를 함께 찾아나갈 방침이다.
스페인 바스크 주는 고유한 언어와 문화를 지켜오고 있는 스페인의 자치주로서`` 지난 1970년대부터 산업 여러 분야에서 제조업이 발달하기 시작해 현재는 자동차`` 공작기계`` 철도`` 조선뿐만 아니라 에너지`` 항공우주`` 바이오헬스와 ICT 분야에 고도화된 집합단지가 조성돼 있다.
특히 이베르드롤라(Iberdrola)와 지멘스가메사(Siemens Gamesa)와 같은 국제 에너지 기업이 탄생한 지역으로`` 1990년대 이후 풍력산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바스크주 철강과 금속산업 기업들 역시 풍력 관련 산업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바스크주 풍력 기업들은 설계`` 터빈`` 하부구조와 설치까지 모든 핵심 부품 제조에 관여하고 있는데`` 기존 조선업 기반을 이용해 부유식 해상풍력에 경험도 쌓아두고 있다.
최근에는 바스크투자무역청 서울사무소를 열고 한국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업 기회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갖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기업으로 대만과 일본에서 2GW 급 하부구조물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