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5년마다 열리는 적십자 봉사원 축제가 올해 일곱 번째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행사에는 고성지구협의회 이경숙 회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38명이 참석해 백순임 고성읍 봉사회장은 그동안의 헌신적 봉사활동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아 고성지구협의회의 명예를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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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사에 나선 적십자봉사회중앙협의회 김일랑 회장은 “행복은 나눌수록 커지며, 행복한 미소를 잃지 않는 봉사원 여러분이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덜어주는 큰 힘이 돼,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봉사원으로 전국 방방곡곡에 노란 물결을 이루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하며 행사에 참가한 모든 봉사원들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대회 진행에 있었던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에서는 참가한 봉사자들 모두가 자신이 소지한 지폐를 한 장씩 붙여 날렸던 행사로, 2만 여명이 날린 종이비행기에 붙어 있던 지폐들은 모두 북한어린이 돕기에 쓰인다.
대회에 참가했던 봉사회원들은 이번 전국봉사자대회가 ‘참가자 모두 한마음으로 결속되는 행복한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