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우협회 고성군지부는 지난 22일`` 고성 축협 한우프라자 에서 최평호 고성군수를 비롯한 단체장과 회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정기총회 및 제 8·9대 지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향후 3년간 고성군지부를 이끌어 갈 신임 지부장으로 최두소 씨를 선출하고`` 제 8·9대 지부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전국 한우협회 고성군지부는 그동안 협회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우수 회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농업기술센터 강종국 주무관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최두소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국적 FTA 등으로 한우산업의 미래가 그리 밝지만은 않지만 회원들의 지혜와 행동이 결집 된다면 한우사육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최평호 군수는 ‘쇠고기 시장 개방 확대와 사료값 인상 등으로 우리 한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신임 지부장과 회원들이 힘을 합쳐 축산물 개방에 대응한 경쟁력을 확보해준다면 고성 한우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