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고성군지구협의회(회장 김봉남)가 지난 8일`` 다문화가정을 위한 아기 옷과 성인 옷을 기증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고성군지구협의회는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자녀를 양육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배냇 저고리와 아기 내의`` 발레 원피스`` 반팔 티셔츠 등 1040벌의 다양한 아기 옷과 학생 가방`` 성인 옷 100여 벌 등을 기증했다.
김봉남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자주 만나는 다문화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송정욱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행복나눔과장)은 “자녀를 양육하는 다문화가족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증한 물품은 꼭 필요한 다문화가족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