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동원 의원, 고성군은 도심항공교통 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고성미래포럼(대표 김영홍)은 8월 1일(금) 오후, 고성도서관에서 10번째 토론회를 열었다.
고성미래포럼 10번째 토론에서는 허동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이 「남해안 시대, 도심항공교통(UAM : Urban Air Mobility) 관광 허브도시 도약」을 주제로 발제하고, 문병춘 경남도 우주항공산업과장, 김재철 경남도 남해안과장, 조영명 경남도의원(경남마케팅관광연구회장)이 패널로 참석해 도심항공교통(UAM)과 관련한 토론을 벌였다.
발제를 한 허동원 의원은 “정점식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해안권발전특별법 통과와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따른 KTX고성역 설치,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우주항공산업 발전으로 고성군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전환기를 맞았다. 특히, 남해안 관광시대는 드론을 이용해 하늘을 나는 여행이 될 것이기 때문에 수많은 여행드론기를 보관하고 이착륙을 위한 도심항공교통(UAM : Urban Air Mobility) 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경남 남해안권 중심이고, 사천공항 항로와 김해공항 항로 중간지대로 여행드론 공역을 확보할 수 있고, KTX고성역 인접지역이 고성평야지대로 도심항공교통(UAM : Urban Air Mobility) 공항이 들어올 수 있는 최고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도심항공교통(UAM : Urban Air Mobility) 공항이 들어서면 고성군은 남해안 관광산업을 이끌 뿐만 아니라, 드론정비와 항공기 정비 유지보수운영(MRO) 산업단지 조성과 동해면 내곡리 무인기종합타운에 드론 제조를 위해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고, 경남항공고를 이용한 인력양성과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고성군이 다시 한번 경남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문병춘 경남우주항공산업과장은 “고성군은 무인기종합타운이 투자선도지구로 정해져 있고, 최근 무인기 자율비행 특구로 지정된 만큼 드론 기반이 튼튼하며, 소음·안전성면에서도 주민 수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도심항공교통(UAM : Urban Air Mobility)공항이 설립된다면 최적지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김재출 경남남해안과장은 “도심항공교통(UAM : Urban Air Mobility)은 상용화까지 시간이 필요한 분야라면서도 드론관광은 현실성 있는 대안으로 적극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 마케팅관광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조영명 도의원은 “공룡엑스포 상설화, 해양레저 확대, 골프장과 숙박시설 확충과 같은 특화된 고성 관광자원을 연결하면 남해안 관광시대에 고성군이 새로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허동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은 “준비하지 않으면 기회가 오지 않을 것이다. 오늘 토론회를 기회로 고성군이 남해안 관광시대를 대비해 도심항공교통(UAM : Urban Air Mobility) 공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며, 이로써 고성군이 도심항공교통(UAM : Urban Air Mobility) 관광 중심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하면서, 경남도의회에서 관련 정책 실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