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보헤미안 음악 동호회 회원들이 7일(수) 오후 2시부터 마암면 고성 치매 요양원에서 1시간동안 요양원 할머니와 자원봉사자를 상대로 음악 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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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약 50 여명의 요양원 어르신들과 자원 봉사자들은 보헤미안 음악 동호회원들과 함께 어울려 춤과 노래를 부르며 모처럼 즐거운 오후 한때를 보냈다.
또한, 보헤미안 음악 동호회 회원들은 즉석에서 성금을 모금해 어른들에게 빵과 우유를 대접 하며 함께 어울려 참 봉사를 실천했다
보헤미안 음악동호회 심영민 회장은 ‘부족한 게 많지만 작은 음악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너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자주 이런 공연을 기획 하겠다’며 회원들도 이런 기회를 통해 참 봉사의 의미를 깨달으며, 우리 주위를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음 공연을 기약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요양원 관계자들은 고성에 실력이 뛰어난 이런 훌륭한 음악회가 있었다는 걸 미처 몰랐다며 앞으로 자주 이런 공연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