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순천시 해룡면서 전남 첫 벼 베기 행사 -
- 전국 신세계 E마트 등을 통해 추석 전 판매 -
친환경 無농약 조기햅쌀 재배단지인 순천시 해룡면 매안마을에서 7일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
▲ 첫 벼베기를 하고 즐거워 하고 있는 기관장들
이날 벼 베기 행사는 해룡면 신대리 허만재(56) 씨 논 2900㎡에서 실시했으며 노관규 순천시장, 박동수 시의회의장, 농협 관계자, 조기햅쌀 재배농가와 관계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콤바인과 낫으로 벼 베기를 하고 조기햅쌀 시식 후 농업인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순천시는 올해 145여 ha에 이르는 조기햅쌀 생산단지를 조성했으며, 다음달 10일까지 수확을 마무리해 약 580톤(7,250가마/80kg)의 햅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 콤바인으로 벼베기를 하고있는 노관규 시장
시는 또 전국 최고의 고품질 조기햅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9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46ha의 친환경 無농약 재배 논에 왕우렁이, EM발효퇴비 등 친환경 영농자재를 지원했으며 ‘하늘아래 첫 쌀 순천햅쌀’이라는 브랜드로 추석 전에 신세계 E마트 등을 통해 전국에 햅쌀을 판매할 계획이다.
▲ 첫 벼베기에 즐거워 하고있는 농민들
또 조기햅쌀을 재배하고 있는 250여 농가는 다른 지역보다 한 달 보름정도 빨리 수확을 한 후 한약재로 쓰이는 택사, 가을배추, 미나리 등 후작을 재배함으로써 조기햅쌀로 10억여 원, 후작으로 18억여 원 등 총 28억여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인터넷뉴스(njm32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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