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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년의 건강을 위해 알아야 할 생활 습관 느리게 걷는 노후 생활
  • 김미화 기자2010-10-04 오전 7:03:32

누구나 노년을 맞는다. 하지만 누구나 똑같이 건강을 유지하지는 못한다. 노년의 건강은 유전적인 영향과 주위환경 등에 따라 개인차가 있다.

 

특히 생활습관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노년의 건강, 질병 예방과 조절 능력이 달라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60대 노인이라 해도 40대의 건강한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가 하면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원장 곽동엽)는 건강한 노년을 위해 알아두면 좋을 생활습관을 간추려 본다.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다.


노년에 수면 시간이 너무 적으면 건강에 해롭다. 잠을 잘 때 인체는 휴식을 취하고 피로를 회복하며 에너지를 재충전한다. 특히 노년에는 생리기능이 떨어지고 피로 회복 시간도 느리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채식만을 고집하지 마라


콜레스테롤이 무서워 고기는 무조건 삼가고 채식만 하게 되면 몸이 쇠약해지는 증세, 즉 두발의 탈색, 치아와 뼈의 약화 그리고 심혈관의 질병 등이 올 수 있는데, 이는 모두 망간(Mn) 부족과 관련이 있다. 체내에 망간이 부족할 경우, 전신에 통증을 유발하고 등을 굽게 하고 감각을 둔하게 한다. 식물성 음식에 함유된 망간은 체내흡수가 어렵지만 육류에 함유된 망간은 흡수가 쉽다. 그러므로 육식을 지나치게 삼가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

 


너무 푹신한 의자에 오래 앉아 있지 말아야 한다.


노인은 특히 장시간 푹신한 의자에 앉아 있으면 좋지 않다. 이는 골반의 혈액순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서 둔부 질환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먹으면서 이야기하는 것은 좋지 않다.


노인은 대뇌와 중추신경 계통의 기능이 떨어져서 감각과 운동신경이 둔하고 동작이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구강과 인후부의 점막이 위축되거나 비대해져 있기 때문에 먹으면서 이야기 하면 사례가 들리기 쉽고 식도에 과일 씨, 생선가시, 닭 뼈 등이 박힐 수 있다.



해바라기씨를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해바라기씨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노인이 해바라기씨를 많이 먹으면 체내의 콜린이 소모되어 지방대사가 균형을 잃게 된다. 그리고 그에 따라 과다한 지방이 간에 축적되어 간에 이상이 온다. 심하면 간경화증이 생길 수도 있다.



너무 자주 씻지 않는 것이 좋다.


노인의 피부는 얇고 주름이 많다. 거기에 피부의 지방조직이 위축되어 있으므로 목욕을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더 피로해지고 피부가 건조해진다. 특히 피부를 자극하는 산성 비누를 사용할 경우, 피부에 가려움증이나 균열이 생기게 되어 세균에 감염될 수도 있다.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은 좋지 않다.


노년에 똑바로 누워서 자면 설근(혀를 움직이는 근육)과 인후부의 조직이 이완되어 호흡기를 막음으로써 호흡곤란으로 인한 산소 결핍이 일어날 수 있다. 그 상태가 오래 되면 동맥 내벽의 삼투성이 높아져서 혈관 내에 지방질이 축적되어 동맥경화를 촉진하여 고혈압 관상동맥경화증등의 발병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뇌 조직에 산소가 부족하게 되어 뇌 기능이 저하될 수도 있다.



지나친 당분의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노년에는 췌장의 기능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간장의 지방질 합성이 촉진되어 혈액 속의 중성지방이 증가되고 이에 따라 혈관의 경화가 가속된다.

 

EH한 산성인 당분을 과다하게 섭취해 체질이 중성 혹은 약산성으로 변하게 되면 체내의 알칼리성 물질인 칼슘이 소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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