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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 아름다운 설경, 대표 탐방지 40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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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탐방지·장거리 산행코스 등 소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 탐방지 40선을 추천했다.

 

▲ 변산반도 직소폭포 설경. 변산반도사무소는 겨울 설경탐방 명소로

내변산탐방지원센터~직소폭포 구간(왕복 4.4km, 1시간30분)을 추천했다.

(사진출처 국립공원관리공단)

 

공단이 추천하는 설경 감상 대표 탐방지는 문화재가 많은 유명 사찰 6개소와 소요시간 1시간 안팎의 평지형 3개소, 1~6시간 걸리는 단거리 코스 24개소, 7시간 이상의 장거리 겨울산행 코스 7개소 등이다.

 

설경 속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는 사찰 탐방지는 지리산 화엄사, 가야산 해인사, 속리산 법주사 등 오랜 역사와 다수의 국보급 보물들을 간직한 사찰로서 차량 접근이 가능해 가족단위 탐방객에게 적합한 곳들이다. 이들 사찰과 문화재들은 하얀 눈 속에서 자연과 일체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탐방객들이 덕유산국립공원 설천봉~향적봉~중봉 구간(왕복1.7km, 1시간)을

탐방하고 있다.(사진출처 국립공원관리공단)

 

단거리 코스는 지리산 성삼재주차장~노고단~성삼재주차장(5.4km, 왕복 2시간), 덕유산 설천봉~향적봉~중봉(1.7km, 왕복 1시간)과 같이 경사가 완만하여 주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가벼운 겨울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설악산 백담사~중청대피소는 편도 14.7km로서 7시간이 걸리는데, 중청대피소에서 숙박하고 다음 날 설악동이나 오색, 한계령으로 내려갈 수 있는 장거리 코스이다. 공단은 이와 같이 겨울산행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장거리 코스를 탐방할 경우 안전을 위해 대피소나 공원입구의 숙박시설을 꼭 이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 덕유산 정상(사진출처 국립공원관리공단)

 

공단 관계자는 “국립공원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모습을 지니고 있는데, 겨울탐방은 특히 눈이 왔을 때가 제격이다”며 “겨울산행은 체력에 맞는 구간을 선정하고 추운 날씨와 눈으로 인한 고립이나 눈사태, 실족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소백산 희방폭포 (사진출처 국립공원관리공단)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 탐방지 40선

 

공 원

구 간

거 리

(소요시간)

특 징

유형

지리산

세석대피소~천왕봉

5km

(4시간)

-지리산의 대표적인 능선길을 따라 천왕봉까지 설경을 볼 수 있는 코스로 세석대피소(1560m)에서 하룻밤 묵고 아침 일찍 나서면 천왕봉을 거쳐 중산리로 하산할 수 있음.

장거리

반선(뱀사골)~화개재~삼도봉~노고단~성삼재

18.2km

(9시간)

-얼어붙은 뱀사골 계곡과 주변의 큰 바위에 내려앉은 설경이 일품임. 다소 긴 거리이므로 겨울 산행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며, 반대로 성삼재부터 산행을 할 경우 시간(7시간 30분)을 단축할 수 있음.

장거리

성삼재~노고단 정상

5.4km

(2시간)

-성삼재주차장을 이용해서 노고단까지 평탄한 탐방로가 이어지는데 노약자도 이용가능함.

-평원처럼 보이는 노고단 일원의 경관이 장관이며, 맑은 날에는 반야봉과 천왕봉, 굽이쳐 흐르는 섬진강을 한 눈에 볼 수 있음.

평지형

성삼재~만복대

5.3km

(3시간)

-성삼재주차장을 이용해서 능선길에 바로 오를 수 있으며 만복대 주변 봉우리의 설경이 장관임.

단거리

피아골 표고막터~피아골 대피소

4km

(1시간50분)

-계곡을 따라 커다란 너럭바위의 절경과 탐방로 수목들이 눈에 덮여 터널을 이룬 모습을 볼 수 있음.

단거리

화엄사

1시간

-천년 고찰 화엄사의 각황전과 석등, 대웅전 등 불교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많은 국보와 보물이 있음.

-눈 쌓인 울창한 소나무림과 동백림 속 천년고찰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음.

사찰

계룡산

동학사주차장~동학사~연천봉~관음봉~삼불봉~동학사주차장

11.8km

(7시간)

-계룡산의 대표적인 능선길을 따라 주변 봉우리들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음. 다소 긴 거리로 겨울산행 준비가 필요함.

장거리

갑사~연천봉~전망대~은선폭포~동학사

8.2km

(4시간30분)

-계곡 탐방로를 따라 사뿐히 내려앉은 눈꽃을 감상할 수 있음.

단거리

설악산

소공원~중청대피소

10.9km

(7시간)

-천불동계곡을 따라 양옆으로 펼쳐진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설경이 아름다움.

장거리

소공원~비선대~금강굴

6km

(5시간)

-눈 덮인 저항령 계곡의 설경과 금강굴에서 바라본 대청봉, 화채능선의 설경이 일품임.

단거리

소공원~공룡능선~소공원

18.7km

(11시간40분)

-내설악과 외설악의 아름다운 설경을 모두 볼 수 있는 코스로 신선대에 올라서면 설악산의 겨울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음. 다소 험준한 구간으로 철저한 겨울산행 준비가 필요함. 장거리이므로 희운각 대피소에서 숙박이 필수임.

장거리

한계령~중청대피소

7.8km

(6시간)

-능선길을 따라 설악산의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음

장거리

백담사~중청대피소

14.3km

(7시간)

-내설악의 대표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담계곡을 따라 눈 덮인 백담사, 영시암, 오세암, 봉정암의 설경이 일품임,

장거리

장수대분소~대승폭포

1km

(40분)

-대승폭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승폭포와 주변 설경이 일품임.

단거리

권금성

1시간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오를 수 있는데 저항령, 울산바위, 공룡능선의 설경을 볼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눈 덮인 속초 시가지와 동해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음.

평지형

속리산

법주사

1시간

-팔상전, 쌍사자석등, 석연지 등 국보와 보물이 즐비한 사찰로서 눈 내린 노송과 어우러져 있는 전각들이 아름다움.

사찰

화양동 암서재~파천

3.5km

(1시간30분)

-노약자에게도 무리없는 평지 탐방로로서 눈 내린 화양구곡의 경관이 일품임.

단거리

내장산

내장탐방지원센터~내장사

2.5km

(1시간)

-탐방로 좌우의 단풍나무에 내려앉은 눈꽃과 눈 덮인 내장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음

평지형

내장산(장성)

백양사 일원

2km

(1시간30분)

-백양사 입구의 아름드리 갈참나무 군락과 흰 눈과 대비되는 진녹색의 비자나무 군락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룸.

-백양사의 고즈넉함과 백학봉이 잘 어우러져 있음.

사찰

내장산(장성)

백양사~약사암~백학봉~상왕봉~운문암~백양사

9km

(5시간)

-탐방로 양 옆으로 드리워진 나무 위에 쌓인 눈꽃이 매우 아름다우며 주변 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음.

-약사암에서 훤히 내려다 보이는 백양사 설경이 일품임.

단거리

가야산

해인사

1시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법보사찰 해인사와 주변 소나무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팔만대장경, 경판고 등의 국보와 보물을 둘러 볼 수 있음.

사찰

덕유산

무주리조트~설천봉∼향적봉~중봉

1.7km

(1시간)

-무주리조트 곤돌라를 이용해서 설천봉까지 오른 후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을 거쳐 중봉까지 탐방하는 코스임.

-노약자도 쉽게 오를 수 있고 눈 덮인 덕유평전의 시원함을 한 눈에 볼 수 있음.

단거리

삼공리∼백련사

8km

(1시간30분)

-구천동 계곡을 따라 나무에 소복히 쌓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음.

단거리

오대산

월정사전나무 숲길과 월정사

1km

(1시간)

-200년 이상 된 아름드리 전나무와 주변 계곡의 눈 덮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음.

사찰

상원탐방지원센터~적멸보궁~비로봉

3.5km

(3시간)

-상원사에서 시작되는 탐방로로 비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인근 산줄기의 설경이 장관임.

단거리

진고개탐방지원센터~노인봉

4km

(3시간)

-진고개 능선길을 따라 핀 눈꽃들과 멀리 주문진 겨울바다를 볼 수 있음.

단거리

주왕산

상의탐방지원센터~

1~3폭포~상의탐방지원센터

8.6km

(3시간)

-중국 주나라 왕의 전설이 곳곳에 담겨 있는 1폭포에서 3폭포까지 아름다운 계곡경관을 볼 수 있음. 평지에 가까워 가족단위 탐방객이 무리없이 탐방할 수 있음.

단거리

치악산

행구동 지킴터∼향로봉(치악평전)~행구동 지킴터

5.6km

(3시간)

-행구동 공원지킴터 주변의 눈덮인 소나무숲과 원주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보문사가 있음.

-향로봉에서 치악평전까지 능선길을 따라 치악산 설경을 감상할 수 있음.

단거리

황골탐방지원센터~비로봉~구룡사

10.5km

(5시간30분)

-치악산 최고봉 비로봉을 오를 수 있는 최단 구간으로 비로봉 정상의 돌탑을 중심으로 한 설경과 산 아래 굽이쳐 흐르는 산줄기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음.

단거리

월악산

만수교~만수봉삼거리~만수봉~만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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