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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된 공중도덕
  • 한창식 기자

우리 고성 남산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시민들 휴식처다.

군데군데 자리 잡은 묘소만 뺀다면.


심야와 혹한기를 제하면 하루 종일 사람들이 오르락내리락 한다.

몸이 불편해서 교정하러 나온 사람, 아이들 손잡고 나온 부모들.

데이트를 즐기는 청춘남녀.

살을 빼러 나온 사람...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찾고 즐긴다.

 

▲ 누군가 부셔놓은 남산교 옆 정자 시계

 

▲ 누군가 깨어진 유리조각을 쓸어 모아두었다.

 

누가 이런 식의 몰상식한 행동을 했을까.

이런 부실한 안내판을 설치한 회사에서는 안내판이 저 지경으로 변해 가는걸 알고 있을까.

옛날 남산과 비교해보면 돈을 처발라 놓았다는 것이 가장 가까운 표현 같기도 한데.


추석이라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한번쯤 올라가보는 것도 그러려니와 가을을 맞아 본격적으로 남산을 오르내리는 군민들이 눈살을 찌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 이렇게 경치좋은 곳인데...

 

 

▲ 별장횟집 앞 안내판

 

 

▲ 등산이 끝나는 남산교 밑 안내판 곧 색이 바래저 못보게 될것 같다.

 

 

▲ 남산정 앞, 시공업체는 속히 교체작업을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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