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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영유아 예방접종이 달라졌어요
  • 김미화 기자

2012년부터 영유아 예방접종에 대한 국가지원도 확대돼 민간의료기관 필수 예방접종 비용이 기존 1회당 1만 5천원에서 5천원으로 낮아진다. 지원백신 종류도 기존 8종에서 10종(2012년 영유아 예방접종 DTaP-IPV, Tdap추가)으로 확대된다.

 

1. BCG(결핵) 예방접종

BCG(결핵) 예방접종은 미국, 영국과 같이 결핵 발병률이 높지 않은 곳에서는 실시하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반드시 예방접종해야 한다. BCG(결핵)는 생후 4주차에 맞는 것이 원칙이다.

 

2. B형 간염

B형 간염 접종 방법은 출생 0~1주 1차, 1개월 후 2차 6개월 후에 3차를 접종한다. 1차, 2차, 접종은 항체 형성을 위해, 3차 접종은 형성된 항체가 오래가게 하는 효과가 있다. 엄마가 B형간염 보균자이면 출생 후 12시간 이내에 간염 접종과 B형 간염 글로불린을 동시에 접종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분만 전에 병원에 정보를 줘야 한다.

 

3.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DTaP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의 세 종류 백신을 함께 접종하는 것. 예방접종은 기본적으로 5회에 걸쳐 실시된다. 첫 번째 접종은 생후 2개월에 시작해 3회까지 두 달 간격으로 접종해야 한다. 추가접종은 18개월과 4~6세 사이에 한다.

 

디프테리아는 디프테리아균에 감염되어 인후점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호흡이 곤란해지거나 심장마비, 심근염을 일으키는 병이다. 파상풍균의 감염으로 생기는 파상풍은 특유의 신경증상이 나타나서 치사율이 가장 높다. 두 가지 모두 심각한 증상이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4.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만 1세가 되었을 때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을 예방하는 MMR의 1차 접종을 한다. 2차 접종은 4세에서 6세사이에 한다. 18세 이상의 어른도 접종 여부나 질병에 걸렸던 사실이 부정확하면 접종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임신 1기에 풍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약 85%가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며 태아의 모든 장기에 바이러스가 퍼져 청력손실, 눈 이상(백내장, 녹내장), 심장기형(동맥관 개존증), 신장계 이상(소두증, 지능저하) 등이 생긴다.

 

5. 수두

수두는 12개월 이후 1회의 접종하며 만일 이전에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수두에 걸린 적이 없다면 아무 때나 접종해도 된다.

 

 

6. 일본뇌염(사백신)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후 12~24개월 동안 1~2주 간격으로 2회 기본 접종을 하고 12개월 뒤, 6세, 12세에 각각 1회씩 추가 접종을 한다.

 

7. Tdap

청소년과 성인에게 접종 가능한 백일해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백신으로 11세 이상 연령군에서 접종 가능한 백신이다. 최근 소아나 청소년, 성인에게 백일해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또한 이들이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11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으로 접종간격은 0,1,6개월로 Td를 접종하되, 이 중 1회는 Tdap로 접종한다.

 

8.IPV(폴리오)

폴리오(소아마비)는 예전에는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폴리오 접종은 기본접종으로 생후 2개월에서 시작해 2개월 간격으로 3회 하며, 4~6세 때 추가 접종을 한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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