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여성 대상, 4월 22일 ~ 7월 30일 다문화가족센터에서 열려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한국 적응 도와
고성군은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여성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필리핀 춤 동아리를 운영한다.
고성군은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여성 7명을 대상으로 4월 22일부터 7월 30일까지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 홀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총 14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강사는 필리핀 출신의 볼로엠 사라제인이 맡아 기본 무용, 필리핀 남부 현대춤(Mindanao Modern ethnic) 등을 전수한다.
22일, 첫 수업에서는 필리핀 남부 현대 춤에 대한 소개와 동영상을 시청하며 기본 동작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국의 춤과 노래를 배움으로써 한국문화 적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고향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교육이 끝나더라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동아리를 유지하고 앞으로 각종 행사에서도 공연을 선 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해 단계별 한국어 교육, 다문화가족통합교육(부부교육, 아버지교육, 자녀교육, 다문화 이해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종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서비스를 희망하는 자는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055-673-14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