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 발생 대비`` 하절기 감염병을 매개하는 파리`` 모기 등 유해해충이 발생 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마을별 주 1회 연막소독을 본격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 3월부터 유충서식지에 집중적으로 유충구제제 투입과 위생 취약지역과 모기서식지 방제에 주력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민간위탁 방역전문업체 4개팀 11명을 편성`` 방역대응 체계를 구축해 6월 7일부터 10월 14일까지 하절기집중 방역 비상체계에 들어갔다.
위생해충 민원 신고 접수 시 ‘방역바로처리반’ 운영으로 현장출동 분무 등 연막소독 실시로 하절기 감염병예방과 해충방제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위생취약지역을 비롯한 방역소독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거주지 주변의 개인 소독을 원하는 군민에게는 방역장비와 소독 약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 매개 모기인 흰줄숲모기 조기 방제를 위해 군민들께서 빈 깡통`` 폐타이어 등에 고인 물 제거는 물론 물웅덩이는 메워서 모기의 서식지로 남지 않도록 생활환경 주변을 항상 깨끗이 유지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