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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로 보는 간질환
  • 김미화 기자2016-12-12 오후 06:09:07

- 간암과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매년 약 2만 명

   

저해마다 약 2만여 명이 간질환으로 사망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사망원인통계에서 국내 사망원인 1위는 암이었는데`` 그중 간암은 약 11``300명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간암과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35.6명으로 나타났는데 2014년과 비교하면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조금 낮아졌으나 그 외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다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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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사망률이나 진료 인원 규모 등을 생각하면 간암과 간질환의 비중이 아주 높은 편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꾸준하게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유의해야 할 질환이라 할 수 있다.

   

2015년 간질환 진료 인원 약 149만 명

지난 10월 발표된 ‘2015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만성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약 1``439만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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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간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약 149만 명으로 고혈압(571만 명)`` 신경계질환(274만 명)`` 정신과 행동장애질환(263만 명)`` 당뇨병(252만 명)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환자 숫자를 보였다. 이는 2014년 약 147만 명보다 약 1.7% 정도 증가된 수치다. 환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진료비 역시 대폭 상승했다.

   

알코올성 지방간 줄고`` 비알코올성 지방간 늘고

다양한 간질환 유형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B`` C형 바이러스에 의한 간염이지만 그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었다. 추이로 보면 알코올성 지방간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빠르게 늘고 있어 식생활과 생활습관 면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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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143``734명에서 지난해 33``903명으로 약 22% 줄었으나``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료 인원은 201113``429명에서 201528``865명으로 115% 증가했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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