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산부인과 전문의를 통한 군민 만족도 향상 기대
의료취약지 산부인과 민간위탁 수탁기관인 고성군의 강병원이 올해 1월부터 산부인과 여성 전문의가 진료함에 따라 산부인과 이용하기가 한층 더 좋질 것으로 기대 된다.
고성군은 군민들의 먼 거리 진료에 대한 불편을 줄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관내 의료기관인 강병원과 산부인과 운영 위·수탁 협약을 맺고`` 기존 보건소에서 운영하던 무료 산전검사(임신초기 검사`` 태아기형아 1·2차 검사`` 가임여성 풍진검사)와 산부인과 외래진료를 맡겨 운영하고 있다.
민간 의료기관 위탁운영은 1차 년도인 2019년 모두 2``989명이 산부인과를 이용하며 보건소에서 산부인과를 직접 운영했을 때보다 같은 기간과 견주어 5배 정도 많은 실적을 보였다.
하지만 여성이 이용하는 진료과의 특성상 여성 산부인과 전문의를 필요로 하는 군민 의견이 많아 수탁기관에서는 2020년 산부인과 여성전문의를 초빙하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체계 잡힌 산전관리와 여성 질환 조기검진과 치료를 위해 관내 산부인과는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다”며`` “임산부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의 여성이 가까운 곳에서 마음 편하게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