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새시장에서 붕어빵을 구워 파는 이미자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다.
이미자 씨는 지난 2012년 ‘참고마운가게(40호점)’ 협약을 인연으로 달마다 일정 금액을 후원하고 있는데`` 지난해는 이불 100채를 맡긴데 이어 해마다 12월이 되면 잊지 않고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이 씨는 “겨울이지만 붕어빵이 예년처럼 팔리지 않아 더 많이 나누지 못해 아쉽다”며 “홀로노인이나 조손가정 아이들과 같이 어려운 이웃들이 올겨울 좀 더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