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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락고성군종친회 산청 덕양전 추향대제 주관
  • 고성인터넷뉴스2025-11-06 오후 02:19:13

 

- 가락고성군종친, 가락국 마지막 왕 추모

- 덕양전 추향대제 천여 명 모여

- 소가야 부흥은 가락인들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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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고성군 종친회(회장 김종환)가 주관하는 2025년 가락추향대제가 115()에 산청군 덕양전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제향은 가락 마지막 왕인 양왕(구형왕)과 계화왕후를 추모하는 행사였는데, 고성군에서만 300여 종친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1천여 가락인이 참여해, 가락국 혼과 참모습을 되새기며 선조 얼을 기렸다.

 

가락종친은 6가야 가운데 금관가야 시조 김수로왕과 허황옥 왕후 후손으로, 김해김씨 인천이씨 김해허씨 양천허씨 태인허씨 화양허씨로 구성돼 있는데, 고성군은 옛 소가야국 왕도(王都), 3~4천여 세대 가락 후손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종환 가락고성군종친회장은 소가야국 왕도였던 고성군 쇠락이 눈에 띄게 뚜렷해지고 있다, “가락인들이 뜻을 모아 소가야 부흥을 이끌고 고성군이 다시 번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동원 가락고성군종친회 사무국장은 “2023년에는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과 허황옥 왕후 왕릉을, 2024년에는 삼국통일 영웅 김유신 장군 추향대제를 참배했다, “올해는 가락국 마지막 왕인 양왕을 모신 덕양전을 찾아, 소가야가 무너지지 않도록 가락인이 마음과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제를 올렸다. 가락국 역사와 자긍심을 되살리고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가락고성군종친회는 앞으로도 가락인 단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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