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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뉴스를 원한다’2007년 누리꾼의 희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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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007년`` 누리꾼들이 가장 희망하는 뉴스는 무엇보다 ‘서민을 위한 정치’`` ‘집값 안정’ 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사이트 야후 코리아가 지난 11월20일부터 12월10일까지 진행 한 ‘2007년 네티즌 희망 뉴스’코너에 올라온 누리꾼들의 의견을 주제별로 집계한 결과이다.


총 2천283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은 총 418명의 누리꾼이 ‘책임감 있는 정치인’을 볼 수 있기를 희망했다. 아이디 ‘nokcha10’은 ‘여의도`` 싸움 접고 화해의 길로’`` ‘mudae3319’은 ‘여야 정치인들이 서로 칭찬하기 운동’ 이라는 기사 제목을 올려 정당 화합을 소망했으며 ‘okee22’는 ‘내뱉은 말에 책임질 수 있는 정치인’`` ‘abeljeong’은 ‘국회의원 능력 시험 도입’ 을 주문했다.


다음으로는 지난해 8.31대책에 이어 올해 3.30 후속 대책`` 11.15 대책 등 잇따라 내놓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그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부동산 시장을 반영하듯 총 356명의 누리꾼들이 ‘집값 안정’을 희망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1가구 1주택 실현’을 꼽았으며 아이디 ‘clipper0317’은 ‘부동산 가격이 15년 전 가격으로 돌아가다’ 라는 소망을 담은 제목도 내놓았다. 이 외에도 ‘아파트 공급 과잉으로 폭락 직전’`` ‘집 값이 평당 100만원으로 떨어졌답니다’ 라는 웃지 못할 제목도 눈에 띄었다.


3위로는 내년 경제성장률이 4%대 중순으로 금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은 ‘경제 성장’(340명)에 대한 꿈을 져버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디 ‘becrude’는 ‘국민소득 2만불 달성’을 꼽았으며`` ‘dlekduf`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률 1위’라는 큰 기대를 품기도 했다. 또`` ‘수출 호황’`` ‘환율 회복’`` ‘물가 안정’ 등 전반적인 경제 안정에 대한 기대가 컸다.


뿐만 아니라`` 올 한해 10대 뉴스에서 ‘북핵 문제’가 1위로 선정된 것을 반영하듯`` ‘북한’(4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북한 핵 포기’와 ‘남북통일에 대한 염원’`` ‘김정일 정권의 붕괴’ 등 총 176명이 응답했다. 뒤를 이어 149명의 누리꾼들은 ‘살기 좋은 나라(5위)’에 대한 염원이 컸다. 점차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증가하고 있는 노인 인구에 따른 사회보장제도`` 복지제도 등의 이슈가 개선되길 희망했으며 또 다른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업 문제’ (6위) 역시`` 내년에는 반드시 나아지리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136명이 취업 관련 희망뉴스를 게재한 가운데`` ‘사상 최저 실업률 달성’부터`` ‘취업률 100%’`` ‘비정규직 해소’ 등의 부푼 꿈을 보여줬다.


또`` 올 한해 불었던 ‘한류 열풍’(7위)이 내년에도 이어지기를 희망하는 누리꾼들이 많았다. 아이디 ‘basue0’는 ‘대한민국 노벨상을 끌어안다’`` ‘jernserl’는 ‘오리콘차트 1위~10위까지 전부 한국 가수’`` ‘parkshpr’의 ‘비`` 빌보드 차트 1위 등극’ 등 문화`` 연예`` 사회 등 다방면에의 한국의 선전을 희망했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분야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에 대한 기대와 사랑’(8위)이 내년에도 계속 될 전망이다. 누리꾼들은 박지성`` 이승엽`` 박찬호`` 설기현`` 이영표 선수 등 한국 간판 스타들의 놀라운 기록 갱신과 활약을 염원했다.


이 외에도 ‘대학 등록금 인하’`` ‘사교육 철폐’ 등의 ‘교육 문제 해결’(9위)을 소망했으며`` ‘일본 독도 한국땅 인정’`` ‘일본 위안부 보상’`` ‘중국 한국 고구려 사 인정’ 등 ‘한국 역사 바로잡기’(10위)에 높은 관심을 표출했다. 뿐만 아니라 활발한 기부문화와 봉사(11위)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길 바랬으며`` ‘한국 유전 발견’`` ‘거짓 없는 줄기세포 개발’ 소식(12위) 등의 희망 뉴스가 올라왔다.


기타 의견으로는 ‘한미 FTA 협상이 KO승리’``’청정한 한국’`` ‘주 5일제 전격 시행’`` ‘전쟁&범죄 없는 나라’`` ‘지역 감정이 사라졌다’ 등 누리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 된 기분 좋은 뉴스를 엿볼 수 있었다.

박현혜 기자(phh1977@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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