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거류면 숭의원 마을 방문해 애로사항 경청
- 한해대책 용수개발 사업비 30억 건의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보는 8월 21일 오후, 경상남도 문맹길 농업정책과장과 한국농어촌공사 안효량 경남지역본부장 등 7명과 함께 고성군 가뭄피해현장을 방문했다.
이 차관보는 심각한 가뭄현상을 겪고 있는 고성군 거류면 숭의원 마을을 방문해 가뭄실태를 점검하고 가뭄극복에 열과 성을 다하는 농민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날 군 관계자는 계속적인 가뭄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므로 지하수 개발과 저수지 준설, 둠벙 조성 등 장기대책에 소요되는 한해대책 용수개발 사업비 30억 원 지원을 이 차관보에게 건의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달 7일 이후 40일 이상 가뭄이 지속돼 한해가 발생됨에 따라 한해 대책을 수립하고, 군 예비비 4억 5천 만원을 긴급 투입해 하천 180곳을 굴착하고 용수관로를 매설하는 등 농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