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대표단``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 고성 방문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펼치기로 뜻 모아
미국 글렌데일시 PAULA DEVINEN 시장이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고성군(군수 최평호)을 방문했다.
지난 4월 취임한 PAULA DEVINEN 미국 글렌데일시장은 고성군의 문화를 탐방하고 ‘2016년 미국 글렌데일시 위안부의 날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고성을 찾았다.
이창엽 고성군 국제자문관 등 2명의 일행과 함께 고성을 찾은 PAULA DEVINEN 시장은 2일 고성공룡박물관을 시작으로 3일 당항포관광지와 탈박물관`` 옥천사`` 고성박물관을 거쳐 4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최평호 군수와 면담을 가졌다.
PAULA DEVINEN 시장은 “고성의 문화적 역량을 느낄 수 있었던 이번 방문에서 공룡을 테마로 도시 브랜드를 잘 구축한 점이 인상깊었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평호 군수는 “글렌데일시에서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때 보내주신 개막식 축사를 비롯해 늘 고성군에 보여주시는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군과 미국 글렌데일시 두 도시가 힘을 합쳐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미국 글렌데일시는 LA카운티를 구성하고 있는 인구 21만여 명의 도시로 현재 3만여 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글렌데일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속해 있으며`` 위안부 소녀상을 최초로 설치하고 2012년부터 매년 위안부의 날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는 도시이다.
고성군은 미국 글렌데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2009년부터 고성군-글렌데일시 청소년 교류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