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스호텔 대표 정순성 씨`` 15일 고성군 3호 회원 가입
올해에만 고성에서 3명의 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15일 오전 11시 30분`` 고성군 중회의실에서 이정곤 부군수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철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순성 씨(67)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갖고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고 밝혔다.
고성군 고성읍에 위치한 프린스호텔 대표인 ‘정순성’ 씨(67)는 이날 가입식을 통해 고성군 3호이자 도내 87호 회원으로 등록됐다.
정순성 씨는 2003년 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 당시의 발기인으로 2003년부터 몇 차례에 걸쳐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온바 있다. 또한`` 정순성 씨는 현재에도 고성군 교육을 위해 교육발전위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정순성 씨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때 마음이 더 행복해 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이정곤 부군수는 “고성에서 아너소사이어티가 올해에만 세 분이나 탄생한 것은 우리군의 큰 영광이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꾸준히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가입자들은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면 된다.
올해 3월 고성군 아너소사이어티 1호 회원으로 김오현(68) 고성레미콘 회장이`` 올해 5월 2호 회원으로 김형수 씨(72)가 가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