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해주에비너스(주) 대표 문대수 씨와 상리면 ㈜해주 대표 강수범 씨가 29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을 각각 1천만 원씩 기탁했다.
문대수 대표는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으로 역임하면서 지역학생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오현 이사장님을 오래 알아왔고`` 좋은 뜻에 함께하고자 친구인 강수범 씨와 같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수범 대표는 ‘고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좋은 일에 친구와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오현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큰 기금을 쾌척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학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2003년도에 설립된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는 현재 기업체 대표와 군민 등 131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고성군 교육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