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옥희 고성읍장이 7월 1일부로 주민생활과장에서 고성읍장으로 발령 나면서 고성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허옥희 읍장은 2014년 10월부터 주민생활과장으로 있으면서 ▲3년 연속 이웃돕기 성금 역대 최고금액으로 모금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2개월 동안 전개된 희망 2017 나눔캠페인에서 모금 적정액보다 193% 초과 모금하는 등 이웃돕기에 발 벗고 나선 유공을 인정받아 경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허 읍장은 "주민생활과장 재직 시 많은 기탁자들로부터 성금과 성품을 받아 힘들고 외로운 분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을 해왔는데 이번에 주민생활과를 떠나면서 작은 금액이지만 기탁을 하고 싶었다"며 "고성읍에서도 힘들고 어려운 읍민들의 아픔을 늘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