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강명석)는 지난 13일`` 고성군 소가야문화축제에서 의식을 잃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호한 민간인 이강영(55세/남)씨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30분경``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군민체육대회에 영현면 대표로 참가한 손모씨(76세)가 영현면 부스 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곧바로 이씨는 평소 눈여겨보고 익혀왔던 심폐소생술을 손씨의 가슴에 수차례 실시해 손씨가 호흡을 회복하고 안전하게 구급차로 이송되도록 완벽한 초기 조리를 했다.
강명석 고성소방서장은 13일 오전`` 의로운 일을 한 이강영씨를 고성소방서장실로 청해 표창을 수여하고 소화기를 선물하며 격려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강명석 고성소방서장은 손모씨의 상태가 호전됨에 안도의 마음을 밝히며`` ‘이번 일로 심정지 환자의 초기상황 심폐소생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널리 알려 앞으로도 다양한 응급처치 법을 교육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