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주민생활과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했던 김창현 씨(29)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라면 50박스(1박스 20개입)와 성금 20만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2012년 10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고성군청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한 김창현 씨는 공익근무요원 근무 당시 급여로 라면 30박스를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4년째 이웃돕기를 실천해오고 있다.
김창현 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누구나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라면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며 기탁소감을 밝혔다.
군은 이날 기탁 받은 라면과 성금을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