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년 동안 고성탈박물관 이끌며 탈과 전통문화 보존에 힘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7월 1일`` 17년 동안 고성탈박물관을 이끌며 탈과 전통문화 보존에 평생을 바쳐온 이도열 명예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백두현 군수와 전광열`` 이윤석 고성오광대보존회 전 현 회장`` 황수원 전 (사)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도열 명예관장은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탈 제작 기능이수자가 돼`` 1988년 탈 박물관을 구상한 뒤 갈촌탈박물관을 만들었다. 그 뒤 고성군은 2005년 12월 국내 처음 공립탈박물관인 고성탈박물관을 세웠다.
이도열 명예관장은 2005년 12월 명예관장에 위촉돼 2021년 6월까지 17년 동안 고성탈박물관과 지역 전통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았다.
이날 행사는 백두현 고성군수의 감사패 수여와 함께 지난 17년 동안 이도열 명예관장의 땀과 자취가 배어 있는 박물관 시설을 참석자들이 함께 둘러보며 마무리되었다.
이도열 명예관장은 지난 6월 개인 사정으로 고성군에 고성탈박물관 명예관장직 사임 의사를 알려와 고성군이 이를 받아들여 해촉 절차를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