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장학사업으로 꾸준히 이어져
(재)원우장학회를 설립해 고성지역 인재를 길러내는데 힘쓰고 있는 대창건설 박창홍 회장이 3월 25일`` 자신의 모교인 회화중학교에 장학금 일천만원을 전달했다.
박창홍 회장은 회화중학교 제3회 졸업생으로서 "아침마다 등교하는 후배들을 볼 때면 어렵게 공부했던 학창시절이 떠오른다”며`` “코로나 상황에도 언제나 밝은 얼굴로 등교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뜻을 밝혔다.
회화중학교 이성락 교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무척이나 어려운 시국에 회사 경영도 쉽지 않을 상황에도 천만 원이라는 큰 액수를 후배들을 위해 선뜻 내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실력과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창홍 회장은 제4대와 제5대 경상남도 도의원을 지내고`` 청소년 선도사업`` 지역인재육성`` 사회봉사활동의 공을 인정받아 1985년`` 1986년 두 번의 대통령표창과 2016년에는 제38회 경남교육상을 받은 적 있다.
박창홍 회장이 선친의 뜻을 받들어 1994년에 설립한 원우장학회는 현재까지 7억1천7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고성지역 인재육성과 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