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산림조합은 원활한 밤나무 종실 해충방제를 위해 13일 오전`` 조합2층 대회의실에서 구대진 산림조합장`` 이정일 고성군산림담당`` 박판세 밤 생산자단체협의회장`` 밤생산임가지역대표자와 조합관계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사업 추진계획과 약제선정을 비롯한 3개 안건을 의결하고 고성군밤생산자단체협의회장에 도종국씨를 만장일치로 뽑았다.
이날 지역대표자회의에서 ▲밤나무 병해충 입제방제 자부담분 부과의결 건 ▲밤나무 병해충 입제방제 농약구입 선정 건 ▲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 농약구입선정 건 3개 안건을 가결 처리했다.
가결내용은 ▲입제방제자부담분 20% ▲입제방제농약은 근충탄 ▲항공방제농약은 노볼트가 선정됐다. 또 헬기 항공방제는 7월 23일 ~ 7월 24일 이틀 동안 추진할 예정이며 밤나무 종실가해 해충인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를 집중 방제한다. 밤나무해충입제방제 자부담분 20%를 7월30일 납입조치키로 했다.
밤생산자단체협의회 임원선출에서 회장 도종국(회화면)`` 부회장 백수기(영현면)`` 감사 박판세(영오면)`` 사무국장 이또열(대가면)씨가 만장일치로 뽑혔다.
구대진 산림조합장은 ‘고령화로 인한 어려움에도 밤생산자단체협의회 지역대표자 추진위원들이 우리군 밤나무 병해충 방제 관리에 크게 수고한다’고 말하고`` 올해도 ‘지역대표자 여러분들이 항공방제와 입제방제를 효율성 있게 잘 관리하여 밤재배 임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힘써주기 바라고`` 조합장으로서 밤생산자단체협의회 발전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종국 신임협의회장은 ‘고성군 350ha`` 120명의 밤재배농가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군내 밤나무재배면적이 줄고 있으나`` 올해 밤나무 재배지 370ha(항공 280ha`` 지상 90ha)를 방제추진위원들과 함께 방제해 밤 농가소득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금 밤이 애물단지에 처할 위기에 있지만`` 앞으로 고성군 밤을 주식으로 삼도록 노력하고`` 국민이 꼭 필요로 하는 밤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