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군수가 영현면 산희분재원 대표 심유산 씨의 마삭줄 농장을 찾아 재배 농가가 어려워하는 점들을 들은 뒤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대화를 나누고 농가를 격려했다.
국가 공인 분재 전문관리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심 대표는 미니 분화류에 주력하고 있아. 마삭줄의 경우 여러해살이 작물로 삽목 기술이 중요한데`` 노련한 솜씨로 품질 좋은 분재를 생산해 전국 소비자들한테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꽃 소비가 많이 줄었는데도 묵묵히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농업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 가지 농정 시책으로 꽃 농가가 안정된 생산을 하도록 돕고`` 마삭줄도 고부가가치 지역특화작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덩굴성 식물인 마삭줄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동남아시아와 같이 따뜻한 곳에 널리 자란다. ‘매혹`` 속삭임’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을 만큼 꽃향기가 강하며``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좋은 자생식물이라 실내 공기정화식물로 키우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