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가 동해초등학교를 찾아 고성군 교육 발전을 위한 학생 지원방안과 정책 제안을 들었다.
동해초등학교는 1931년 개교해 ‘함께여서 더 행복한 해오름 교육’이라는 구호 아래 90회 5``206명 졸업생을 낸 동해면에 하나 밖에 없는 초등학교이다.
2021년 학교평가 우수학교와 2022년 교육감 지정 자율학교(작은학교)에 뽑혔는데`` 지금은 초등 5학급 20명`` 유치원 1학급 1명이 다니고 있다.
이 군수는 제명한 동해초등학교 교장과 함께 △이도경 동해초 총동창회장(위원장) △최두임 고성군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동해초 교육발전 위원회’ 위원들과 동해초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 제안 사항들을 들었다.
이상근 군수는 “빈집 재건축을 지원하는 제안 사항은 기존 ‘나눔주택 사업’과 비슷하다”며 “동해면 빈집 수와 수요를 파악해 신중하게 예산을 들여야 하고`` 무엇보다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관계자들과 동해초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현재 고성군은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공모사업에 2020년 영오초등학교`` 2022년 삼산초등학교가 뽑혀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영오면은 초등학교 인근 6세대 공공임대주택이 준공돼 31명(초등생 9명 포함)이 입주한 상태이고`` 삼산면은 미상속 토지 사들이기가 미뤄져 올해 안 LH민간위탁 사업자가 임대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관내 작은 학교 통학버스 지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배치`` 초·중·고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과 같은 교육경비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