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면 법동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이상근 고성군수가 4월 21일, 동해면 법동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를 찾아가 농민들이 어려워하는 점은 없는지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한 해 벼농사가 시작되는 파종작업이 한창인 친환경농업인들을 만나 현장을 살피고, 격려하며 어려워하는 점들에 대해 들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동해면 법동단지(대표 김경모)는 2009년부터 20농가가 10.7ha에서 유기농 벼를 기르고 있는데, 이 가운데 1.5ha에서는 유기농 벼 종가 채종포를 운영하며 고성군에 유기농 종자를 공급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된 유기농 ‘생명환경 쌀’은 학교 급식, 고성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공룡나라쇼핑몰’과 시중에서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또 2021년도 경상남도 상표 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는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달아 경상남도 친환경생태농업육성 최우수기관에 뽑히기도 했다.
이상근 군수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힘들더라도 기후 위기를 이겨나가고,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2008년부터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를 조성, 현재 28개 단지 479농가 378ha에서 친환경 벼를 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