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군수가 5월 30일 해양수산부를 찾아가 2024년 해양수산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이 군수를 비롯한 고성군 공무원들은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만나 고성군 수산업 여건과 여러 해양수산사업 필요성을 설명했다.
무엇보다 가리비 양식장 관리와 생산 과정에 자동화 체계를 도입해 부족한 어촌 노동력을 대체하고, 위생상 깨끗하고 품질 우수한 고성군 가리비를 생산할 수 있도록 2024년도 새 사업으로 ‘가리비 양식 자동화체계 지원사업’에 필요한 국비 15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상근 군수는 “미 식품의약안전청(FDA) 인증을 받을 만큼 깨끗한 고성 바다를 쓸모 있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거류면 신용리 출신인 최용석 해양수산부 어촌정책실장은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사업에 관심을 두고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