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가 6월 8일 마약범죄를 막기 위한 ‘출구 없음’ 이어가기 운동에 동참했다.
최근 마약범죄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지난 4월 26일부터 경찰청·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시작한 이번 운동은 ‘출구 없음’ 운동 상징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이나 언론에 알리고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이상근 군수는 이날 집무실에서 ‘출구 없는 미로,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마약 예방 인증사진을 찍었다.
지난 2일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제1부의장의 지목을 받은 이 군수는 “마약 투약은 한 사람의 인생을 절망으로 떨어뜨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가정과 사회까지 병들게 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다”며 “마약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협력 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다음 주자로 천영기 통영시장과 이승화 산청군수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