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큰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정지역에 한해 내리는 큰비를 대비해 이상근 고성군수가 재난 취약지역을 살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시장, 동해면 장좌천 제방 붕괴 현장, 동해면 장기리 군도14호선 제방 쓸려간 현장, 고성읍 죽계리 부추 농가를 잇달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폈다.
가을 장마와 이어질 태풍에 대비해 위험지역과 시설을 살피고, 무엇보다 응급 복구 현황을 살피며 관계자들에게 수시로 살펴 인명 피해나 재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상근 군수는 “그동안 계속된 큰비와 태풍 카눈에도 철저히 대비한 관계자들과 군민들 노력 덕분에 다행히 고성군에 큰 피해는 나지 않았다”며 “가을 장마로 땅이 물러져 있고, 태풍도 계속 이어지고 있으니 군 관계자들은 미리 살펴 필요한 안전 조치를 재빨리 해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고성군 내 평균 강우량은 103.7mm로 회화면 144mm, 개천면 133mm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