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협의 보상 절차 진행
12월 18일, 이상근 군수가 고성읍 수남리 일원에 설치하고 있는 고성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을 살폈다.
이 군수는 사업 개요와 보상 협의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앞으로 추진 계획에 대해 살피고 “다른 지역에는 많은 파크골프장이 우리 군에만 없어서 주민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다”며 “파크골프장이 완공되면 군민 여가 활동이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니 보상 협의를 마치고 하루라도 빨리 착공하기 바란다”며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강조했다.
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가 합쳐진 현대 스포츠로 목재 클럽 하나를 이용해 100미터 정도 거리 구멍에 볼을 넣는 운동으로 일반 골프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고 위험 요소도 적고, 동작하기 편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고성군은 2021년 완료한 기본계획 대상지 가운데 고성읍 교사리 스포츠타운 테니스장 주변 터에 고성군 파크골프장을 설치할 계획인데, 2022년 12월 말부터 체육시설 결정용역을 추진했으나, 대상지 안 종중 묘지 보상에 어려움이 있고, 군부대 사격장에서 생기는 소음 문제로 지난 3월 읍 시가지에서 접근이 쉬운 수남리 갈밭공원 인근으로 사업 위치를 바꿨다.
고성읍 수남리에 설치될 고성군 파크골프장은 사업비 65억 원 정도로 18홀 코스, 관리동, 주차장 모두해서 30,000㎡ 넓이이다.
고성군은 올해 추경에 보상비 예산을 확보해 현재 협의 보상하고 있는데, 2024년 상반기 보상을 마치고 하반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