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묵재 김영화 선생이 고성군을 찾아 한국화 그림 2점을 맡겼다.
김영화 선생이 맡긴 한국화 그림 2점은 고성군청을 찾는 군민들이 자유롭게 미술작품을 감상하도록 하기 위해서인데, 김영화 선생은 지난 2002년 고성미술협회를 창립해 초대 회장을 지내면서 지역문화 발전과 후학들을 길러내고 지원하는데 헌신·노력했다.
김영화 선생은 “고향을 위해 이번에 그림을 기탁할 수 있어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군청을 찾는 군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향 문화예술 복지를 위해 귀한 작품을 기꺼이 맡겨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독창성 넘치는 감각을 살려낸 작품들로 주목받고 있는 고성 출신 묵재 김영화 선생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에 소속해 활동 하고 있는데, 한국화 수묵과 서양화 채색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화풍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