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년 6개월 공직생활 마무리
고성교육지원청 제37대 이미숙 교육장이 지난 2월 28일 38년 동안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 했다. 산청에서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미숙 교육장은 경남도내 교육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김해교육지원청 장학사`` 경상남도교육청 장학사‧장학관`` 장유유치원 원장과 경상남도교육청 유아특수과장을 거쳐 2023년 3월 1일자로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이미숙 교육장은 재임기간 동안 남다른 사명감과 교육관으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유아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성교육장 취임 당시 기초‧기본교육`` 안전한 학교``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던 이미숙 교육장은 맞춤형 기초학력 책임교육`` 인권친화 학교문화 조성`` 생태전환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앞날을 내다보는 고성교육" 실현에 앞장섰다. 또`` 지역 내 단체‧유관기관과 원만하게 소통해 교육공동체 협업에 앞장섰다.
이런 공적을 바탕으로 교육에 헌신하고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28일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날 열린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이미숙 교육장은 "교육자로서 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교육공동체와 가족 덕분이었다.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퇴임 이후에도 교육 울타리 밖에서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