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지역 봉사활동 전개
수해 복구 등 8월 한 달간 22회 82시간 봉사
박영숙(65세`` 고성읍) 씨가 올해 아홉 번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에 선정돼 31일 오전 11시 30분`` 고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지역 내에서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도민의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매월 1명을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은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로서 총 700시간 이상`` 월 4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봉사자 가운데 지역사회공헌도를 심사해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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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숙 고성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
올해 아홉 번째 봉사왕으로 선정된 박영숙 씨는 1984년 고성군 여성 팔각회 회원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해 30년간 지역 주민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5월 고성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해 19개 단체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고성군 자원봉사문화 확산에 확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자원봉사자를 배치`` 신속히 복구 활동에 참여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 매주 노인요양원 목욕봉사`` 아동지킴이 활동`` 시각장애인 무료 급식소 봉사활동 등 총 22회에 걸쳐 82시간을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