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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영화] 4월 넷째주 친정엄마, 허트 로커
  • 이둘남 기자2010-04-23 오후 12:15:58

 

 

친정엄마


감독 : 유성엽

출연 : 김해숙 , 박진희

상영시간 : 108분

장르 : 드라마 

 

 

시놉시스


무식하고 시끄럽고 촌스럽고 그래도 나만보면 웃는 ‘친정엄마’


“엄마 때문에 진짜 못 살아…”

 

 

세상 모든 엄마들이 아들 자식부터 챙길 때, 홀로 딸 예찬론을 펼친 우리 엄마. 마음은 고맙지만 바쁘게 일하는데 그냥 전화하고, 보고 싶다 찾아오고, 별 이유 없이 귀찮게 구는 엄마가 답답하게 느껴졌다.

 

 

 

나도 결혼 5년 차에 딸까지 둔 초보 맘인데 엄마 눈에는 아직도 품 안의 자식으로만 보이는 모양이다.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 하고 말았지만 이제 나도 그녀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줘야 할 때가 온 거 같다.

 

 

 

“난 너 때문에 사는 디…?”


어린 시절부터 말도 잘하고 똑 부러지던 우리 딸, 지숙이. 공부만 잘하는 게 아니라 미스코리아 뺨치는 외모까지 무식하고 촌스러운 내 속에서 어떻게 이런 예쁜 새끼가 나왔을까 싶다.

 

 

 

혼자 서울 가서 대학 다니며 밥은 잘 챙겨 먹는지 걱정이 태산이지만… 일해서 번 돈으로 용돈도 보내주고, 결혼한다고 남자도 데려오고, 벌써 애기 엄마까지 되었다. 품 안의 자식 같았던 우리 딸이 이제 내 품에서 떠나려나 보다.

 

 

 

34년 동안 미뤄왔던 그녀들의 생애 첫 2박 3일 데이트


가을이 깊어지는 어느 날, 지숙은 연락도 없이 친정 집으로 내려와 미뤄왔던 효녀 노릇을 시작하고…

 

 

 

반갑기는 하지만 예전 같지 않은 딸의 행동에 엄마는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끼는데…


 

 


 

 

허트 로커


감독 : 캐서린 비글로우

출연 : 제레미 레너 , 안소니 마키 , 브라이언 개러티 , 가이 피어스 , 에반젤린 릴리

상영시간 : 130분

장르 : 전쟁

 

 

시놉시스


우리가 싸워야 하는 적은 죽음보다 더한 두려움이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폭발물 제거반 EOD.

 

 

예기치 못한 사고로 팀장을 잃은 EOD팀에 새로 부임한 팀장 ‘제임스’(제레미 레너)는 독단적 행동으로 팀원들을 위험천만한 상황에 빠뜨린다.

 

 

 

언제 터질 지 모를 급조폭발물과 시민인지 자폭 테러리스트인지 구분할 수 없는 낯선 사람들은 EOD팀을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에 빠뜨리고, ‘제임스’의 무리한 임무 수행으로 팀원들간의 갈등은 깊어져 간다.

 

 

숨막히는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 본국으로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킬존’에서의 시간은 더디게만 흘러가는데…

 

 

제대까지 남은 시간 D-38. 과연 이들은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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