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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문묘석전 추향제례 개최
  • 정선하 기자2013-09-09 오후 03:54:20

8일, 향교 대성전에서 유림 50여명 참석해 성현 위한 제례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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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9월8일 오전, 고성향교에서 유림 50여명이 참석해 추향제례를 거행했다.

 

이날은 황대열 고성군의회 의장이 초헌관, 김형규 고성교육장이 아헌관, 황호원 문화관광체육과장이 종헌관, 이도생 유림이 집례, 제삼호 유림이 축을 맡아 제례를 올렸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로 나눠 지내는 석전대제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 공자의 인(仁)사상을 이어오면서 중국의 일곱 성인과 우리나라 18현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의식으로 지난 3월 12일에는 춘향제례를 지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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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교사리에 위치한 고성향교는 1983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19호로 지정돼,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동재, 서재, 동무, 서무, 풍화루, 수복청, 전사청, 내삼문 등 10채가 있다.

 

1398년(태조 7) 현유의 위패를 봉안해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창건됐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 후 1607년 현령 정여린과 도감 이현 등에 의해 중건됐다.

 

1726년(영조 2) 고성군이 통영군과 합쳐짐에 따라 향교도 통영군 선도면 죽림리로 이건됐으며, 1876년 군이 환원되면서 현재의 위치로 다시 이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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