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사랑 떨림 선사
고성군은 오는 14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연극 ‘사랑, 소리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학업으로 문화 공연을 보기 힘들었던 고3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극단 벅수골의 연극 ‘사랑, 소리나다’는 의성어, 의태어 움직임만으로 이루어진 신선하고 독특한 공연이다. 공허한 대사 대신 몸이 만들어 내는 소리와 모양새를 총동원한 의성어와 의태어로 외로움에 지친 남자와 상처받은 여자의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표현해 보는 이들에게 사랑과 떨림의 순간들을 전한다.
군 문화예술담당자는 “이번 공연으로 그간 지친 수험생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