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영화 ‘기생충’을 무료로 상영한다.
‘기생충’은 온 가족이 아무 직업 없이 살아가던 가운데 살 길이 막막한 기우(최우식)가 IT 기업 CEO 박사장 집에서 고액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가족들 사이에 벌어지는 사건으로 사회 계급을 풍자한 영화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세계3대 영화제인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오후 7시 모두 3번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작품성과 화제성을 두루 갖춘 영화를 골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영화로 여가를 즐기며 활발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온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